[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14일 도심은 집회와 축제가 잇따라 열릴 전망이다.

14일 오전 11시 서울시청광장에서는 성(性) 소수자들이 모여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약 5만여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4㎞를 행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교 단체와 동성애 반대 단체는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광장 앞에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가 개최된다. 청계광장과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도 개신교 단체가 동성애 반대 행사를 개최한다.

난민 관련 집회도 열린다. 네이버 카페 ‘난민대책공동행동’은 오후 7시 동화면세점 앞에서 제주 예멘 난민 강제송환, 난민법·무사증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앞 사랑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 연대가 개최하는 ‘함께 가자 갑질 격파 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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