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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가 현역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려 49연속경기 출루를 달성했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과 원정경기 이후 두 달 동안 출전한 전 경기에서 출루한 추신수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알렉스 콥의 높은 직구를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콥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현역선수 중 가장 긴 경기에서 연속출루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와 함께 현역 최다 타이인 48연속경기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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