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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번 박용택이 17일 LG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 경기 1회초 1사 1루에서 해커를 상대로 선제 2점홈런을 터트린후 홈인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8.07.17.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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