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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복합 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이 올여름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에 자리한 ‘아일랜드 캐슬’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경기 북부의 최대 규모 도심형 복합 리조트다.
아일랜드 캐슬은 지난 2009년 완공 후 2010년 7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참여업체 간 복잡한 채권·채무 갈등으로 개장이 미뤄졌다. 이후 2016년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AKTIS)가 인수해 건물 개보수를 진행했고, 의정부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30일 전격 오픈했다. 완공 후 9년 만이다.
운영은 전 세계 100여 개국 4200여 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이 맡는다.
이번 ‘아일랜드 캐슬’ 오픈 소식에 그동안 워터파크 및 복합 리조트에 목말랐던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 주민들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주부 김용민(44)씨는 “그동안 워터파크에 가려면 차가 밀려 족히 2시간 이상이 걸려 오다가다 진이 다 빠졌다”며 “가까운 곳에 아일랜드 캐슬이 생겨 너무도 좋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자주 찾을 것 같다”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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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접근성이 강점이다. ‘아일랜드 캐슬’은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과 망월사역에 도착해 수시로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타면 아일랜드 캐슬 정문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 망월사역에서 아일랜드 캐슬까지는 직선거리로 400여m에 불과하다. 승용차 이용시 동부간선도로나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오다 의정부 IC로 빠져나오면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경기 북부 최대 도심형 복합 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은 연면적 12만2452㎡에 호텔 101실과 콘도 531실, 실내·외 워터파크와 스파시설을 갖췄다. 여기에 조식뷔페와 일품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라 스텔라’와 대규모 그랜드 볼룸 및 7개의 중소연회장을 두루 갖춰 기업 컨벤션 행사는 물론 예식과 소규모 파티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
아일랜드 캐슬은 현재는 워터파크과 호텔동만 운영 중이다. 콘도는 보수공사 완료 후 내년 개장과 함께 시니어용 콘도 임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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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는 고대 마야문명 콘셉트로 꾸며졌다. 사계절 온천수로 즐기는 워터파크는 파도풀과 유수풀, 키즈풀 등 실내시설과 스피드 슬라이드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튜브 슬라이드, 토렌토 리버 등 다양한 실외 어트렉션이 어우러져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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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내에는 황토불가마를 비롯해 참숯방, 소금방, 편백나무방 등 다양한 찜질시설과 안마의자가 놓인 릴렉스룸도 마련했다.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를 이용한 바데풀에서는 온천욕은 물론 수치료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천연 화장품 브랜드 ‘미네랄 바이오’ 제품을 샤워 부스와 파우더 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네랄 바이오는 워터파크(지하 1층) 입구 직영 매장과 바데풀 내 풋 스파존에서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홍진영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이온칼슘 미네랄 비비크림과 쿠션 제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로 제품을 증정하고, 미네랄 바이오 회원가입 후 무료 피부 측정과 양자 측정만 해도 정품을 무료로 준다.
아일랜드 캐슬은 다양한 우대 혜택도 마련했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워터파크 이용 시 40%를 할인해주고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 동두천 3개 지역 주민에게는 신분증 지참 시 30%를 할인해준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극성수기 주중 및 주말 이용권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창조(02-567-07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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