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게임기를 두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 차주혁은 서우진이 자신이 비상금을 모아서 산 게임기를 물 속에 넣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서우진은 "게임에 절대 돈 쓰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쥐꼬리만한 월급에 양육비에 대출까지 갚아야 하는데 취미 생활이 가당키나 하느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차주혁도 지지 않았다. "비상금 조금씩 모아서 게임기 하나 산 게 그렇게 큰 죄냐"라며 "고객보다 마누라 상대하는 게 힘들다"라고 맞대응한 뒤 집을 나갔다.


한편 tvN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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