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아는 와이프'가 아내가 바뀌는 파격 전개로 2회 만에 시청률 5.0%를 돌파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2회 시청률은 5.5%(이하 전국 기준), 최고 7.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6년으로 돌아갔던 차주혁(지성 분)이 현실로 돌아왔다. 꿈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손목에는 자신도 모르는 상처가 남아있었다. 그 사이 서우진(한지민 분)은 팍팍한 현실에 더 지쳐갔다.


차주혁은 서우진과 다툰 뒤 타지점 동료인 한재준 대리의 집으로 가게 됐고, 돌아가신 줄 알았던 한 대리의 어머니를 마주하고 꿈인 줄 알았던 순간이 자신이 돌아간 과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고등학생 서우진과 버스 안에서 마주쳤지만 눈 한번 질끈 감고 이혜원(강한나 분)에게 달려갔다. 다시 눈을 뜨자 차주혁의 현재는 바뀌어있었고, 옆에 있는 사람은 서우진이 아닌 이혜원이었다. 이어 현실에 찌들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아닌 한강을 달리는 당당한 서우진의 모습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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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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