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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캐슬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프리시즌에서 기성용(뉴캐슬)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뉴캐슬과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원정팀 아우크스부르크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는 다름슈타트에서 임대 복귀한 공격수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인 미드필더 구자철은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여름 뉴캐슬로 이적한 미드필더 기성용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30분만에 부상을 당한 디아메를 대신해 기성용이 교체 출전 기회를 잡았다. 기성용은 이적 후 프리시즌 4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지동원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 동료들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그라운드에 나선 60분동안 특유의 정확도 높은 롱패스를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 경기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5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막스의 크로스를 그레고리치가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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