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지난 4월 열린 평양 공연 당시, 북한에서 '조장 선생님'으로 불렸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컴백을 앞둔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슬기는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북한 관계자들이 아이린을 부른 호칭에 대해 질문을 건넸다. "외국인입니까?", "미제 분입니까", "어디 아씨라요", "주장 동무 아닙니까" 등 오답이 몇 차례 나온 후 서장훈이 "조장 선생님"이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힌 주인공이 됐다.


슬기는 "사전에 저희 조사를 해오셨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멤버들에게 '강 선생님 아닙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는데, (아이린에게는) '레드벨벳 조상 선생님 아니십니까?'라고 물었다. 처음엔 '교장 선생님'이라고 들렸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조장 선생님'이었다"고 전했다.


예리는 "저희 출생지까지 알고 계셨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6일 새 미니앨범 '서머 매직(Summer Magic)'을 발매한다.


eun5468@sportsseouo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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