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가수 로이킴이 팬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힐링을 선물했다.

로이킴은 지난 4일 오후 6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2018 로이킴 라이브 피크닉 로이로祭(제)’를 열고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로이킴의 라이브 피크닉 로이로祭(제)는 지난 2월 발표한 ‘그때 헤어지면 돼’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팬미팅의 일환으로 로이킴은 6개월 만에 1위 공약을 이행하며 팬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상상해봤니’로 공연의 포문을 연 로이킴은 ‘문득’, ‘봄봄봄’까지 오직 기타 하나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남기고 떠나죠’, ‘홈(Home)’, ‘이기주의보’,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나만 따라와’,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다양한 라이브 무대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또 ‘비긴어게인2’ 버스킹 무대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할렐루야(Hallelujah)’,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밴드 라이브로 선사해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특히 로이킴은 ‘이기주의보’와 ‘러브 러브 러브’로 분위기를 띄운데 이어 ‘나만 따라와’ 무대에서는 팬들과 율동을 통한 유쾌한 무대를 꾸며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와 함께 로이킴은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직접 소통에 나섰다. 로이킴에게 궁금했던 질문에 대답하는 ‘로이에게 물어봐’ 코너를 통해 진솔한 답변으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팬들이 직접 제보한 로이와의 사연과 그에 얽힌 사진을 소개하는 ‘로이로 사진전’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이킴은 이번 라이브 피크닉 개최의 결정적 역할을 한 노래 ‘그때 헤어지면 돼’ 무대를 마친 후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팬미팅 공약을 지키게 해 주신 팬 로이로제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아직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신보 소식과 함께 콘서트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로이킴은 라이브 피크닉을 통해 팬들과 함께 피크닉을 나온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라이브 공연과 팬들과 소통을 나누며 한여름 밤의 싱그러운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3년 8월에 개최한 첫 번째 팬미팅에서 티켓 수익금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 라이브 피크닉에서는 유기견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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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