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8(전면)
LG Q8(전면).  제공 | LG전자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 LG전자가 오는 10일 전용 펜을 탑재한 53만원대 중가폰을 출시한다.

‘LG Q8’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다. 이외에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개성과 재미를 더하는 편집기능도 다양하다. ▲내장된 기본 도안뿐 아니라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폰 안의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편집해 움직이는 사진(움짤)으로 만드는 ‘GIF 편집’ 등이 적용됐다. 또 실제 필기구를 쓰는 소리로 감성을 더한다.

이외에 제품 후면의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 선명하게 촬영해준다. 사물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주거나 QR코드를 분석해주는 ‘Q렌즈’ 기능도 탑재됐다.

전면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셀카를 찍기에 충분하다. 피사체에만 초점을 맞춰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는 아웃 포커싱 기능으로 셀카의 재미와 개성을 연출한다.

KakaoTalk_20180805_134617945
LG유플러스는 자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2000여개의 U+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 한달 월 정액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0월 말까지 전국 2000여개 유플러스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 한 달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한 달 치 선불요금만 납부하면 두 달을 쓸 수 있는 셈이다.

대상 상품은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쓰는 알뜰폰 사업자 8개사가 지난해 출시한 ‘정액형 선불요금제’ 5종이다. 해당 사업자는 머천드, 미디어로그, 스마텔, 에넥스, 여유,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이다.

정액형 선불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고, 제공된 데이터 용량을 다 소진하더라도 일정 속도 내에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선불 요금제는 선불 충전 금액만큼 제공되는 음성·문자·데이터 소진 시 한달 중 남은 기간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제품은 월정액을 납부하면 한달 동안 음성·문자·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상무)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폭넓은 요금상품 선택권을 제공하는 한편 자체 유통망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가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melod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