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엠블렘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내셔널리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면서 2연승을 달성했다.

경주한수원은 1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19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1-0승리를 따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35분 장백규가 선제결승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5분 황지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30분간 10명이 싸우고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연승에 다시 시동을 건 경주한수원은 승점 45점(14승3무2패)을 확보하면서 같은 날 창원시청과 0-0으로 비긴 2위 김해시청(승점 42)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늘렸다.

목포시청은 대전코레일을 2-1로 꺾고 중위권 순위 경쟁에 불을 당겼다. 목포시청은 전반 초반에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7분 강기훈과 35분 김상욱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8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한 목포시청은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려 4위로 점프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