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명
남자 사격 권총 국가대표 이대명.(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효자종목’ 지위 탈환을 노리는 한국 사격이 대회 첫 날 결선에 진출해 금빛 과녁을 겨냥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사격 10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 출전한 이대명(30)과 김민정(21)이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대명 김민정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 예선전에서 768점으로 2위를 차지, 상위 5개 팀에 주는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예선 1위는 중국의 우자위0지샤오징이 769점을 합작해 한국에 1점 앞섰다.

이날 오전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에 출전한 김현준(26)과 정은혜(36)가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만큼 사격에서 두 개의 금빛 총성이 울려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이대명 김민정 조는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김성국과 한영심이 출전한 북한은 15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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