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1박2일' 신화가 저녁 복불복 경기에서 1박팀에 패배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신화와 함께 하는 ''1박 2일' vs 신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과 신화는 숯불 바비큐를 두고 저녁 복불복을 펼쳤다. 첫 번째 게임은 '릴레이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게임이 시작하고 에릭은 얼굴이 터질 듯 사력을 다해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어 앤디는 "막내가 아이스크림 CF도 찍을 만큼 먹는 걸 좋아한다"며 '키위 왕자' 흑역사를 동반한 전진의 응원과 함께 마치 빨리 감기를 하듯 '오물오물 권법'으로 아이스크림을 순식간에 비웠다. 하지만 데프콘은 아이스크림을 밥 먹듯이 퍼먹었고 3분 16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신화에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으로는 '코끼리코 승부차기'가 펼쳐졌다. 신화의 제갈량 민우의 전략대로 선수 출전 순서가 정해졌다. 하지막 예상치 못하게 '버리는 카드' 데프콘이 에릭의 수비를 비해 축구공을 골인 시켰고 김준호는 "월드컵 보는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세 번째 게임은 감자옷 핸드볼 경기. 하지만 이번에도 정준영의 활약으로 1박2일 팀이 선제골을 넣었다. '운동돌' 신화는 곧바로 2골에 성공시키며 따라잡았지만 1박2일 팀이 또다시 역전골을 넣으며 3대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연장전 끝에 신화가 이겼고 동점으로 끝이났다. 결국 이날 저녁 복불복에서 진 신화는 대파만 먹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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