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배우 이선빈이 드라마 '사자'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28일 이선빈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선빈이 '사자' 여주인공을 제의받고 검토했으나 부담감이 커 최종적으로 고사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사자'는 지난 1월 촬영을 시작했지만 제작사와 스태프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5월 촬영을 중단했다. 감독과 출연 배우 등이 하차하는 가운데 나나 역시 제작사 측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이에 '사자' 측은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이선빈을 낙점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선빈 측이 최종 고사하면서 다시 새 배우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박해진이 남자 주인공을 맡은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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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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