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웃음 욕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정찬우 형님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나왔기 때문에 재밌게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열정적으로 해보겠다"며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엔 좀 진지한 게 웃기지 않나. 그래서 진지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도 창민이 보다는 내가 좀 더 웃긴 것 같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3~4부를 시작하면서 유노윤호는 "(DJ에)적응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DJ 김태균이 주특기인 옥희 성대모사로 말을 걸자 유노윤호는 "아이 좋아. 내가 (김태균을) 좀 따라하고 있다"며 김태균을 따라했다. 이에 김태균은 "내 친동생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1~2부에서는 데뷔 초기 김태균의 성대모사를 연습했다는 유노윤호가 완벽한 성대모사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는 (여자)아이들과 십센치(권정열)가 출연했다. 이날 초록색 의상을 입고 출연한 유노윤호는 자신을 '녹차 카스테라'라고 빗대어 말했다. 유노윤호는 권정렬을 소개하면서 "꿀벌처럼 옷을 입고 나와서 나와 잘 맞다"라고 설명했다.
십센치는 '매트리스'라는 곡을 들고 나왔고 (여자)아이들은 '한'으로 활동한다. 지난 29일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 (여자)아이들이 전날 못다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제대로 말하지 못하자 유노윤호는 "나는 수상 소감 못할 걸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두고 속사포처럼 말한다"라고 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십센치와 (여자)아이들은 각각 '매트리스'와 '한'의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와 청취자의 눈과 귀를 호강하게 했다.
4부를 시작하며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의 말을 대신 전했다. 그는 "방송을 본 창민이가 메시지로 '좋겠네, 멤버 둘 중 하나가 웃겨서'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유노윤호는 "부럽지? 너도 나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무 담당이라는 (여자)아이들 수진은 '한'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유노윤호는 "시선 처리가 완벽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시 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SBS 파워 FM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사진 | SBS 파워 F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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