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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화가 맥스큐 창간 8주년 기념호 커버모델로 나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머슬퀸 이연화가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큰 키(174cm)와 완벽한 라인, 수려한 용모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연화는 경희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재원으로 머슬퀸 이전에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지난 30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헬스 남성지 맥스큐의 창간 8주년 커버 모델로 화보촬영에 임한 이연화는 “9월부터 디자인학과에 출강하게 될 것 같다. 디자이너로서 그동안 현장에서 쌓았던 경험과 실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전공분야에서 인정받아 기쁘다. 강사로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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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화가 맥스큐 창간 8주년 기념호 커버모델로 나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또한 이연화는 국내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콜라보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시키는 작업의 일환이다. 이연화는 “9월에 중국에 론칭할 예정인 한국의 패션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게 됐다. 직접 디자인에 참가한다. 디자인의 50%는 나의 작업이라고 생각해도 좋다”며 “아름다운 몸과 패션을 결합시키면 시너지가 굉장히 커질 것이다. 디자인에 나의 매력과 아이디어를 극대화시킬 생각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연화는 올해 국내보다는 해외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미국의 유명 골프잡지인 골프 매거진의 후원으로 골프를 시작해 화제를 낳았던 이연화는 “내가 앓고 있는 청각장애에 골프가 굉장히 도움이 된다. 골프가 집중을 요구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골프를 하면 장애의 고통을 잊게 된다. 골프 전도사로서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눈부신 등라인의 이연화, 너무 매끈하죠~[포토]
이연화가 맥스큐 창간 8주년 기념호 커버모델로 나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국방일보에 칼럼을 쓰며 병사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연화는 “병사들이 청각장애 등 많은 질문을 한다. 어린 병사들이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누나(?)로서 책임감이 크다. 병사들에게 도움이 될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과 손잡고 최근 광고촬영을 진행하기도 한 이연화는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강의를 하는 것 외에는 하반기에도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일할 것 같다. 굉장히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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