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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 측면 수비의 주전으로 발돋움한 이용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열정과 확실한 전달을 인상적으로 꼽았다.
이용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코스타리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공격이든 수비든 전술이 확실히 있다. 전방압박이나 미드필드나 수비 등이 확실하다”며 “포백이라든가 이렇게 미팅도 많이 한다. 감독님이 (생각을)빨리 심어주려고 하신다”고 호평했다. 한국-코스타리카전은 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새 감독 부임 뒤 첫 평가전인데.감독님이 바뀌었고, 감독님 열정이나 철학이 확고한 것 같아 선수들이 잘 녹아들면 잘 될 것 같다. 감독님이 바뀌니까 자기의 뭔가를 보여주려는 열정도 크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그럴 것 같다.
-어떤 철학이 있다고 보나.공격이든 수비든 전술이 확실히 있다. 전방압박이나 미드필드나 수비 등이 확실하다. 포백이라든가 미팅도 많이 한다. 감독님이 빨리 심어주려고 하신다.
-훈련 과정에서 새로운 점은 있었나. 포르투갈 코치도 많은데.체계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준다. 운동할 때 수시로 와서 얘기를 많이 한다. 선수들이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된다.
-김문환이 경쟁자로 왔다.김문환이 같은 자리여서 유심히 봤다. 공격수여서 공격적으로 과감한 것 같다. 운동할 때도 나이는 어리지만 좋은 파트너로 보고 잘 하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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