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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사진ㅣ탬파베이 구단 SNS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7)이 다시 한 번 승리를 이끄는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1일 끝내기 홈런에 이어 최근 3경기 중 2경기서 홈런을 날렸다. 덧붙여 올시즌 9호 홈런으로 통산 첫 10홈런에 1개만 남겨뒀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이후 최지만은 8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를 3-1로 꺾었고 최지만의 2점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8월 성적 17승 10패 승률 0.670로 무섭게 상승세를 탔고 9월에는 9승 2패로 더 높이 치고 올라가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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