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업무 경력만으로도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화제다. 대안 교육을 표방하며 사이버대학 및 학점은행제를 창시한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대치3길 5-11 위치한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총장 이사장 함기철)의 재능경력인증학위제도 덕분이다.

신한서재능력대학원 함기철 총장
신한서재능력대학원 함기철 총장

함기철 총장은 정형화된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장 실무 중심의 자율 적성 교육 과정을 운용해 왔다. 그 과정에서 이론 중심 논문으로 학위를 수여하는 기존 교육 제도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재능경력인증학위제도를 세계 최초로 고안했고, 혁신성을 인정받아 6년 전 시스템 발명 특허를 취득했다.

이 제도는 일선 현장에서 실무 기술을 연마하는 시간과 기업에 종사하는 시간을 수업 일수로 평가해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학사 관리 시스템으로 교육 혁명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30년 경력의 피부관리사인 보드레피부관리센터의 이나경 원장이 엄격한 재능 경력 인증을 통과해 제1호 박사 학위 소지자가 되었으며 세포재생학자 이관래 씨가 뒤를 이었다.

함 총장은 2017 한국방송신문협회에서 ‘한국신지식인상’, 2018 한국대학발명협회에서 ‘대한민국 지식 경영 대상’ 등을 받았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장학 혜택을 준다는 그는 “제도권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산업 역군들에게 긍지를 심어줄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을 미국·인도·중국·네팔·베트남 등지에도 설립할 예정”이라며 “현재 한국축구대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중인데 축구 발전에 관심이 있는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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