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가수 윤아와 엑소-첸백시(EXO-CBX)에게 활동비를 줬다는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행안부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아와 엑소-첸백시에게 지급한 1500만 원은 홍보대사 활동비가 아니며, 홍보 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에 드는 실비로만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를 통해 받은 정부부처 홍보대사 예산 자료를 공개했다. 홍 의원은 "일부 정부 부처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게 돼 있는 규정을 어기고 연예인들에게 거액의 홍보비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행안부가 윤아와 엑소-첸백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실비 명목으로 1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아와 엑소-첸백시는 지난 6월 행안부 안전무시관행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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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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