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안치홍
KIA 안치홍. 대구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역사상 세 번째 한 시즌 100타점을 돌파한 2루수 안치홍(28·KIA)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안치홍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과 정규시즌 원정경기 4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해 의미있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0-1로 맞선 6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은 조기 투입된 삼성 필승조 장필준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2번째 아치로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21개)을 넘어서는 한 방이었다.

안치홍은 “홈런 30개 40개를 치는 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득점권에서 타점을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과감하게 스윙해 배트가 잘 빠져나오면 좋은 타구가 나오는만큼 자신있게 스윙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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