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진짜 사나이 300' 배우 김재화의 긍정 에너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한 배우 강지환, 김호영, 오윤아, 김재화, 이유비, 그룹 펜타곤 양홍석, 블랙핑크 리사, 코요태 신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사진작가 출신 배우 매튜 도우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짜 사나이 300'에서 '300 워리어'에 도전하는 10명 중 한 명인 김재화는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인물이다. 영화 '러브콜', '공모자들', '롤러코스터',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KBS2 드라마 '김과장',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배우로서 자리 매김한 김재화가 예능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첫 방송부터 반전 매력이 폭발했다. 입교하기 전 아버지와 통화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입교와 동시에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솔선수범하는 180도 다른 모습을 자랑했다.


또한 김재화는 '300 워리어'에 도전하기 앞서 진행된 체력 검정 1단계 윗몸일으키기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하기 전 파이팅 넘치는 기합을 넣는가 하면, 힘든 기색이 역력함에도 윗몸일으키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실시된 팔굽혀펴기, 1km 달리기에서도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임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km 달리기 후 모두가 지친 기색을 내비치자 동료들에게 자상하게 말을 거는가 하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따뜻한 면모도 보였다. 자신도 힘들고 지친 상황 속 남을 먼저 위하는 김재화의 배려는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첫 방송부터 긍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김재화가 '진짜 사나이 300'에서 보여줄 새로운 이미지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진짜 사나이 3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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