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김남희(32)가 29일 결혼한다.
tvN 토일극 ‘미스터 션사인’에서 열연하며 주목받은 배우 김남희가 29일 서울 모처에서 10여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김남희와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동문한 캠퍼스 커플로 알려졌다.
김남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 역으로 나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일본인의 억양으로 어눌하게 우리말을 하는 모습으로 김남희가 실제 일본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런 김남희가 ‘미스터 션샤인’이 한창 방영중인 시기에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오는 30일 드라마 종영에 앞서 결혼식까지 올리게 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한편, 김남희는 영화 ‘청춘예찬’(2013)의 주인공으로 데뷔했고, 이후 tvN ‘도깨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cho@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