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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제공 | 휴먼스케이프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와 사모펀드로부터 35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중소 병·의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 ‘헬렌’을 개발·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지난해 매쉬업엔젤스(대표 이택경)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후, 지난해에는 마젤란기술투자(대표 여주상)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의료 클리닉을 찾은 고객들의 사후관리 서비스로 출발한 ‘헬렌’은, 작년부터 치과, 정형외과 분야로도 서비스 과목을 확장하여 현재까지 약 1만명이 넘는 환자들의 개인건강기록(PHR)을 확보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정보와 의료정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개발에 참여했으며,해당 분야의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후속투자에 성공했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케어랩스와의 사업적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블록체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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