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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가운데)가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해 동료들과 웃고 있다. 출처 |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잉글랜드 토트넘의 2선 공격을 이끄는 루카스 모우라가 브라질 대표팀에 뽑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자국리그 그레미우에서 뛰는 에베르톤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그의 대체자로 모우라를 발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6월 코파아메리카 에콰도르전 이후 2년 4개월 만에 삼바 군단의 일원이 된 셈이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다가 올 초 토트넘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모우라는 2018~2019시즌 초반에 펄펄 날고 있다. 특히 8월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경사까지 맞았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출전 관계로 장기간 팀을 비웠으나 모우라가 프레시즌 상승세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승세를 타면서 토트넘도 상위권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고 있다.

치치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A매치를 벌인다. 이어 17일엔 같은 나라 제다에서 남미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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