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마동석의 근육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동네사람들'에서는 마동석이 체육교사 기철 역로 출연한다. '동네사람들'에서 마동석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를 연기한다.


마동석은 그동안 형사, 팔씨름 선수, 유도 관장, 조폭 등 힘 쓰는 역할로 출연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역할로 분할지 기대된다.


이번 작품의 예고편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예고편에는 마동석이 걷던 중 뛰어다니는 여고생과 부딪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관해 마동석은 "그 친구가 걸어가다가 거리 조절을 해서 살짝 넘어졌어야 했는데, 공중에 뜰 정도로 세게 부딪힌 뒤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아무 이상 없었지만 예고편을 볼 때마다 세게 부딪힌 게 보여서 마음이 안 좋다"고 심정을 전했다.


마동석은 이 장면을 통해 덩치만 큰 것이 아닌 근육도 단단함을 증명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더 굳건히 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동네사람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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