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여우각시별' 배우 이제훈이 긴장감 폭발하는 1대 1 몸싸움 액션으로 '괴력 팔' 능력을 또 한 번 발산한다.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공항공사의 엘리트 신입사원이자 특별한 비밀을 숨긴 채 사는 '미스터리 맨' 이수연 역을 맡은 이제훈은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냉정'과 불의를 지나칠 수 없는 '열정' 사이의 첨예한 내면을 표현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수연은 지난 8일 방송된 '여우각시별'에서 미스터 장을 찾아가 '괴력 팔'을 보여주던 중 각종 철제 장치들이 팔에 장착된 비밀을 일부 공개했다. 그의 정체가 밝혀지기 직전 '폭풍 엔딩'으로 궁금증을 드높인 바 있다. 또한 한여름과 서로의 용기를 북돋워 주며 한 걸음 더 알아가는 모습으로 '심쿵 로맨스'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제훈은 공항에서 외국인 여객과 격렬한 대치를 벌이는 가운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액션 수연'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극중 외국인 여객이 정해진 공간을 탈출하게 되면서 이를 목격한 이수연이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치는 장면. 막다른 곳에 다다른 외국인 여객과 이수연이 '1대 1' 대치를 하게 되고, 이어 두 사람만의 거친 몸싸움이 시작됐다.


수세에 몰린 외국인 여객이 작은 연장으로 위협하자, 이수연은 자신의 '주(主)무기'인 '무통증 오른팔'로 공격에 맞서며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이어갔다. 이수연의 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동시에 빠르고 절도 넘치는 고퀄리티 액션신이 시청자들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 전망이다.


'여우각시별'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을 통해 이수연의 '미스터리 팔'에 대한 비밀이 온전히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수연 역에 완벽히 빙의돼 압도적인 능력을 펼쳐내는 이제훈의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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