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P2P금융업체 데일리펀딩이 누적 대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1026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해당업체는 지난 2017년 8월 31일 첫 상품 출시 후 14개월 만인 2018년 10월 24일, 업계 누적 대출액 1000억 원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작년 9월 한 달간 누적 대출액(36억 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과거 해당업체는 누적 대출액 100억 원, 200억 원, 500억 원을 돌파할 당시에도 업계 최단기간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첫 상품 개시 이후 2018년 10월 24일까지의 총 투자 건수는 약 3만 여 건이고 투자자의 총 수익금은 약 25억 원이었다. 투자자 1인당 평균 5.37회 투자했으며 1회 평균 투자액은 298만 원, 1인 평균 누적 투자액은 1760만 원이었다. 투자자 4명 중 3명(75%)은 재투자했다.


한국P2P금융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데일리펀딩은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어니스트펀드, 피플펀드에 이어 2018년 9월 대출액 5위를 차지했다. P2P금융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상위 5사로서 메이저 업체 반열에 오른 것이다.


이 같은 뛰어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1순위 수익권 담보 상품을 우선으로 진행하며 신탁사 자금 관리를 통해 사업장을 관리하고, 부실 시 채권 매입확약 등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데일리펀딩은 16%의 높은 수익률과 함께 연체율, 부실률 0%를 오래 유지하는 업체로 주목받으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펀딩 이해우 대표는 “투자자분들의 꾸준한 신뢰와 관심 덕분에 누적 대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투자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위해 힘쓸 것” 이라며 “누적 대출액 1000억 원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3000억 원, 5000억 원을 향해 매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펀딩은 누적 대출액 1000억 원 돌파를 기념하며 투자자에게 보답하고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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