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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넥센 내야수 송성문(22)이 포스트시즌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도 홈런을 터뜨리며 하위타선의 4번 타자 구실을 했다.
송성문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5회초 1사 1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넥센은 SK를 3-5로 추격했다. 송성문은 3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첫 두 타석 모두 출루했다.
올시즌 타율 0.313을 기록하며 1군 선수로 자리매김한 송성문은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서도 타율 0.538로 펄펄 날았다. 경기에 앞서 “공격보다는 수비에 신경 쓰겠다”고 다짐한 송성문이 절정에 오른 타격감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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