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경수진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한 관계자는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2막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경수진의 다양한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오랫동안 함께 한 매니저 역시 같이 소속사를 옮겼다”고 밝혔다.

경수진은 지난 2012년 KBS2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상어’(2013), JTBC ‘밀회’(2014), MBC ‘역도요정 김복주’(2016), OCN ‘멜로홀릭’(2017)을 비롯해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2016),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 등에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JTBC ‘언터쳐블’에서는 특별출연 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경수진이 함께하는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악동뮤지션, 이하이 등이 소속된 가수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넘어 탄탄한 배우 라인업까지 자랑하고 있다. 배우 강동원을 비롯해 차승원, 최지우, 김희애, 유인나, 손호준, 고준희, 김새론, 이성경, 남주혁, 장기용 등이 소속돼있다.

이 가운데 경수진까지 배우 라인업에 합세하며 YG엔터테인먼트와 경수진이 발휘할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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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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