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올 시즌 호투를 선보인 류현진(31·LA 다저스)이 약 3억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27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구단에 대한 각각의 배당금을 발표했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다저스에게는 총 2116만 5272달러(약 238억 9600만 원)의 배당금이 돌아간다. 구단은 활약도에 따라 선수들에게도 배당금을 차등 지급하는데, 류현진은 팀 내 최고 수준인 26만 2027달러(약 2억 960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리그 15경기에 출전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다저스 마운드를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했고,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수락한 류현진은 1년 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02억 원)다.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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