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이 쿠바에서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친밀해지기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함께 석양을 바라보며 이야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차수현은 홀로 경치를 구경하다 졸아 허공에 떨어질 뻔했다. 그 순간 김진혁이 차수현을 잡았고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도왔다.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졸리다"며 어깨를 기댔고, 김진혁은 한 시간 동안 자신의 어깨를 빌려줬다.


잠에서 깬 차수현은 김진혁을 보고 놀라며 "나한테 용건이 있는 건가요? 내가 왜 그쪽 어깨에?"라고 물었다. 김진혁은 "오해할지 몰라 설명한다. 그쪽이 여기에서 졸다가 떨어질 뻔했고 찰나에 내가 잡아줬다. 안심해도 된다"고 답했다.


김진혁은 "석양은 이 음악과 같이 들어야 감동입니다"라며 자신의 휴대 전화로 음악을 들려줬다. 차수현은 그 음악을 들으며 선거활동을 하고 결혼식을 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남자친구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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