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중요해 [포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18. 11. 29 청주|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청주=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통합 7연패를 노리는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국민은행을 꺾었다. 우승 경쟁상대인 국민은행전 시즌 2연승과 함께 개막 8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1-5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기고 있을 때 혼낸다. 지고 있을 때는 조용하다”고 웃으며 “김정은이 카일라 쏜튼을 막은 게 승리의 숨은 원동력이다. 내가 생각하는 박지수 농구가 바뀌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준비했는데 협력수비도 잘됐다. 김소니아는 타고났다. 훈련을 시킨 시간은 많지 않다. 외국인의 피가 섞여서 그런지 힘으로 하면 안되지만 순발력으로 2쿼터에 박지수를 잘 막아줬다. (크리스탈)토마스도 오늘 수비에서 해달라는 것을 너무 잘해줬다.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최은실은 11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위 감독은 “최은실이 슛 쏘는 흐름이 좋았다. 그래서 끝까지 썼다. 임영희는 주춤했는데 35분 정도로 많이 뛰었다. 나이가 있어 업, 다운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임영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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