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2018년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외야수 자리를 빛냈던 넥센히어로즈 박정음 선수가 8년여 열애 끝에 동갑내기 미모의 신부와 화촉을 올린다.
박정음 측 웨딩플래너 원스톱웨딩 관계자는 “박정음 선수가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S컨벤션 웨딩홀에서 12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시즌 중에 결혼 준비하느라 박정음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라며 예비신부 혼자 웨딩플래너와 간소한 결혼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웨딩촬영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위치한 로이스튜디오에서 드라마틱한 실내촬영과 네추럴한 테라스 야외 콘셉트로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예비신부의 드레스선택이 남달랐다는 마리레나바이블랑 웨딩드레스 원장에 따르면 여느 신부님과 달리 신랑이 최대한 멋져보이도록 드레스는 최대한 심플하며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결혼식에는 박정음 선수의 지인인 인디밴드 보컬 박신유와 오묘가 축가를 불러줄 예정이다. 신혼집은 경기도 시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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