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고(故) 장자연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서울동부지검 대검 진상조사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방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후 오후 3시쯤 귀가했다.


앞서 지난 2009년 장자연 성 접대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장자연과 방 대표가 2007년 10월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리를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당시 경찰과 검찰은 방 전 대표를 참고인 조사도 하지 않았다. 방 전 대표는 이날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 전 대표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최근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을 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지난달 22일 TV조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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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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