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사진ㅣ탬파베이 구단 SNS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6)이 2019시즌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2019년 숨은 보석이 될 수 타자 5인’을 선정했다. 5명의 명단에 최지만의 이름이 올라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은 현재 최지만 앞에 놓여있는 팀 상황이 그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짚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C.J 크론을 내보냈고, 제이크 바우어스도 트레이드했다. 또한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넬슨 크루즈도 놓쳤다”며 탬파베이의 많은 인원 변동 속에서도 최지만이 남은 것은 최지만에 대한 팀의 믿음이 확고하다는 것은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최지만의 능력도 조명했다. MLB.com은 “최지만은 12%의 볼넷 비율과 20%의 공에 배트가 나오는 비율을 포함해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며 “2019년엔 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고, 스몰마켓인 탬파베이는 2021년까지 최지만을 적은 비용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은 대안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지만 외에도 루크 보이트(뉴욕 양키스), 채드 핀더(오클랜드), 라이언 오헤런(캔자스시티), 다니엘 보겔바흐(시애틀)이 2019년 숨은 보석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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