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세대를 대표하는 돼지띠 스타들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황금라인을 이끈다.
‘황금 돼지띠’의 해인 만큼 다양한 돼지띠 배우들이 안방과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먼저 1971년생 고현정과 이영애가 있다. 고현정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을 통해 안방에 복귀한다. 지난해 SBS ‘리턴’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지만 제작진과의 불화로 인해 중 하차한 후 첫 복귀작이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애 또한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를 통해 1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후 실의에 빠졌지만 계속해 희망을 잃지 않는 엄마 정연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를 찾아줘’는 촬영을 마친 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갑내기 이서진도 예능이 아닌 드라마로 안방의 문을 두드린다. 이서진은 상반기 방송 예정인 OCN 새 드라마 ‘트랩’에 출연한다. 극중 국민앵커 강우현 역을 맡아 기존과는 또 다른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
1983년생 돼지띠 스타들도 알찬 2019년을 보낸다. ‘윰블리’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서 활약을 펼친다. 특히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유미는 공유와 ‘도가니’(황동혁 감독), ‘부산행’(연상호 감독)에 이어 세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시리즈와 OCN ‘손 the guest’를 통해 남다른 2018년을 보낸 김동욱도 MBC 새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동욱인 만큼 그의 선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재발견’이란 호평을 얻은 정경호도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안방에 복귀한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보일 전망이다.
|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연으로 발돋움한 1995년생 돼지띠 스타들은 2019년 자신의 해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해 KBS2 ‘황금빛 내 인생’,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활약한 이태환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태환은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과 함께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출연을 확정하며 드라마에 이은 예능까지 활약을 예고했다.
영화 ‘마녀’(박훈정 감독)을 통해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등극한 김다미 역시 1995년생으로 올해는 ‘마녀2’를 준비할 예정이다. tvN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새로운 ‘로코 퀸’으로 등극한 남지현과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설현도 1995년생 돼지띠로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라이징 스타에서 어엿한 주연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에게 있어 2019년은 무엇보다 중요한 해로 남겨질 전망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배우근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