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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블록체인기반 해외송금 플랫폼 프로젝트 레밋(REMIIT)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프라이빗 밋업’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BRP Partners가 주최한 이번 밋업에는 레밋 프로젝트와 오아시스시티 프로젝트가 참가한 가운데 약 200여명이 넘는 한국 주요 블록체인 업계 인사들과 일반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레밋은 레미(REMI)토큰을 활용해 레밋 해외송금 플랫폼내 해외송금 규모에 따른 수익 매커니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레밋의 스테이블 토큰인 렘디(REMD)의 연동 전, 레밋 해외송금 플랫폼의 초기 모델을 구체화하여 발표하여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레밋 해외송금 플랫폼 초기 모델은 해외송금업자들에 의해 해외송금이 이루어지는 해외송금 플랫폼과, 레미 토큰의 홀더들이 예치를 하여 해외송금 플랫폼에서 해외송금 과정에 참여하여 해외송금 규모에 따라 수익 배분을 받을 수 있는 레밋 투자플랫폼이 있다. 그리고 해외송금 과정에서 레밋 플랫폼을 통해 해외송금 수수료가 발생하면 이 수수료를 운용하는 리저브 풀이 있다.
해외송금 과정에서 레밋 재단은 약 1.5%의 수수료를 얻고 이 수수료 중 80%는 리저브 풀을 통해 최종적으로 레미 토큰을 예치한 홀더들에게 수익배분이 되는 구조이다.
레밋 안찬수 대표는 “레밋 재단은 레미 토큰을 활용한 원활한 해외송금 비즈니스를 위해 레미 토큰의 시장가격에 대해 적극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웨스턴 유니언 등 전통 송금업자들은 물론, 전세계 해외송금 스타트업들과 동시 다발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해외송금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급결제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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