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박항서 매직'에 많은 축구팬이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박항서(60)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4-2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루며 또 한 번의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까지 베트남 축구의 신화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매직을 이어가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관심은 베트남 전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의 경기에 많은 축구팬이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다.


JTBC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 박항서호의 16강전의 시청률은 7.2%(TNMS‧유료가입 기준)를 찍었다. 이는 20일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차순위인 MBN '알토란'(3.6%)보다 두 배 더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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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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