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 도영인기자

[두바이=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5개월만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과의 리턴매치를 앞두고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베트남과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을 하루 앞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아시안컵에 우승을 하기 위해 왔다. 새로운 선수들이 점차 발전하고 있다. 경기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내일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베트남과 일본은 지난해 8월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조별리그 맞대결을 벌인바 있다. 모리야스 감독과 박항서 감독은 양국의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에서 지략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베트남이 일본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사상 첫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안게임 결과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정은 없다. 매 경기마다 매번 해야 한다. 박항서 감독은 23세 이하팀에 이어 대표팀도 좋은 팀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나고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 힘든 일정이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잘 회복하길 기대한다. 최선을 다해 베트남전을 준비하겠다.

일본은 아시안컵에 우승을 하기 위해 왔다. 새로운 선수들이 점차 발전하고 있다. 경기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내일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전까지 4경기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VAR이 있든 없든 큰 변화는 없다고 본다. 선수들은 하던대로 할 것이고 페어플레이할 것이다.

우리는 경기를 마친 지 이틀밖에 안 지났다. 컨디션을 봐야 한다. 현재까지 누가 나올지 모른다. 이제 경기까지 하루 남았다. 최대한 선수들이 많이 회복했으면 좋겠다. 시간은 한정되어있다.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정은 없다. 매 경기마다 매번 해야 한다. 박항서 감독은 23세 이하팀에 이어 대표팀도 좋은 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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