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기자]'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이 송혜교를 붙잡았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 최종화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헤어지지 않겠다고 고백하는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직서를 작성하던 김진혁은 차수현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당황한 차수현에게 "나 헤어지려는 당신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며 "나는 당신이랑 헤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신에게 했던 많은 말들, 약속들 지켜나가겠다"며 차수현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차수현의 마음도 배려했다. 그는 차수현이 자신의 말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라고 말하며 차수현을 눈물짓게 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24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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