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L_0612_1549188127
OK저축은행 다미리스 단타스가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 WKBL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OK저축은행이 다미리스 단타스의 활약으로 2연패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69-61(21-15 4-14 25-14 19-18)로 승리했다. 단타스가 26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진안이 16점 9리바운드, 구슬이 8점 11리바운드로 리바운드 대결에서 우위를 주도했다.

1쿼터부터 OK저축은행이 앞서 나갔다. OK저축은행은 진안과 단타스가 경기 초반부터 활약했고 조은주의 3점슛으로 1쿼터부터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2쿼터에 갑자기 공수가 모두 무너졌다. 2쿼터 내내 4점에 그치면서 4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최악의 2쿼터를 보낸 OK저축은행은 3쿼터에 단타스와 구슬, 진안이 살아나며 리드했다. KEB하나은행이 강이슬의 3점슛으로 반격하자 OK저축은행은 조은주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결국 OK저축은행은 4쿼터에 정유진과 단타스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막바지에는 안혜지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올렸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신지현이 19점 5어시스트, 강이슬이 14점을 올렸지만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