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영화 ‘극한직업’을 본 관객이 1200만명을 넘어섰다. 곧 ‘7번방의 선물’을 넘어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전날 77만6162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1217만6천29명을 기록했다. 개봉 15일째 10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18일째 1200만명 고지를 밟았다.

역대 박스오피스 8위이자,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1281만명) 기록을 곧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은 주말 극장 매출액의 60%를 가져가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이 추세라면 14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극장가는 보고 있다.

14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는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인 ‘명량’(1761만명)과 ‘신과함께-죄와벌’(1441만명), ‘국제시장’(1426만명) 등 3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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