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눈이 부시게' 손호준이 백수로 등장, 코민 연기를 선보였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영수(손호준 분)가 삼겹살을 먹다 질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세 아나운서 지망생인 김혜자(한지민 분). 그는 5세 때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의문의 시계를 주운 이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하지만 김혜자는 되돌린 시간만큼 더 빨리 자라버렸고, 결국 시계를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백수인 김혜자의 오빠 김영수는 헌혈하고 받은 영화표로 삼겹살을 바꿔 집 안에서 몰래 구워먹었다. 하지만 방문을 닫고 먹는 바람에 산소 부족으로 쓰러져 엄마(이정은 분)의 속을 뒤집어 놨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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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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