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강인, 지동원(왼쪽부터).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 손흥민(휴식)-지난 14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탈락해 이번 주말 휴식을 취했다.

# 기성용(휴식)-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소속팀 뉴캐슬이 FA컵 4라운드에서 떨어져 휴식을 취했다. 대신 기성용은 지난 16일 스페인 전지훈련 중 치른 러시아 CSKA 모스크바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45분을 뛰었다.

#정우영(vs 독일 4부리그 울름, 선발출전)-2선에서 팀 공격을 이끈 정우영은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그의 팀은 1-2로 패했다.

득점한 지동원. 출처 |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지동원(vs 뮌헨, 선발출전, 1골)-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 상대의 골문을 환상적인 왼발 슛으로 열었다. 지동원은 지난해 9월 열린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 이후 5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2-3 역전패했다.

#구자철(vs 뮌헨, 후반 교체 투입)- ‘지구특공대’의 파트너가 골을 넣은 반면 구자철은 후반 33분 투입돼 12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재성(vs 그로이터, 선발출전)-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14분 교체아웃됐다.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재성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경기 감각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이청용(vs잉골슈타트, 선발출전)-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이청용은 이날 82분간 활약했으나 팀은 1-2로 패했다.

#황희찬(vs하이덴하임, 선발출전)-당초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황희찬은 킥오프 전 몸풀기 이후 선발명단이 수정돼 경기에 나섰다. 그는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 활약했다.

#서영재(vs베를린, 선발출전)-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서영재는 팀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강인이 지난 15일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발렌시아-셀틱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래스코 | 장영민통신원

#이강인(vs에스파뇰, 벤치 대기)-최근 소속팀 발렌시아의 공식전 5경기 모두 결장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백승호(vs레알 마드리드, 벤치 대기)-앞선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백승호가 이번에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마감했다. 소속팀 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우(vs스페치아, 선발출전)-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이승우는 풀타임 활약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권창훈(vs님스, 교체출전)-후반 19분 교체 출전한 권창훈은 26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리그 2연패를 기록한 권창훈의 디종은 17위로 떨어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석현준(vs렌, 교체출전)-3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한 석현준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26분간 경기를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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