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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올 초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스에 입단한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이 풀타임을 뛰며 소속팀의 잉글랜드 FA컵 8강행을 이끌었다.
조소현은 18일 영국 런던 러시그린 경기장에서 끝난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뒤 90분을 다 뛰었다. 웨스트햄은 8-1 대승을 거두며 준준결승에 무난히 안착했다.
기량에서 1~2수 위인 웨스트햄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전반 종료 때까지 4골을 쏟아부어 순식간에 3골 차로 앞서나갔다. 웨스트햄은 후반 21분 로시 크미타의 추가골 등 4골을 더 넣어 대승은 완성했다. 조소현은 후반 25분 시도한 회심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놓쳤다.
같은 시간 지소연이 뛰는 첼시 레이디스도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두 팀 외에 리버풀, 더햄, 레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애스턴 빌라가 8강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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