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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어깨 통증으로 주사치료까지 받았던 추신수(37·텍사스)가 복귀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지명,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4타수 1안타)을 기록 중이다.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좋은 타구를 날렸다. 상대 투수 이반 노바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빠지는 타구를 터뜨렸다. 이후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엘비스 안드루스 내야 땅볼 때 홈까지 들어가 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 2사에선 볼넷을 골랐고, 6회말 공격 때 헌터 펜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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