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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하위 신한은행이 갈 길 바쁜 4위 OK저축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5-58(23-18 14-20 17-11 21-9)로 승리했다. 허리통증을 딛고 돌아온 김단비는 23분 29초를 뛰며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한엄지는 16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자신타 먼로도 1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곽주영도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먼로와 함께 골밑을 지켰다.
OK저축은행은 믿었던 다미리스 단타스(10점 7리바운드)의 부진 속에 2연패에 빠졌다. 진안이 1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게 위안거리다. 포인크가드 안혜지는 5점(4어시스트)에 그쳤고, 구슬(7점)과 노현지(5점)도 외곽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5위 KEB하나은행에 반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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