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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추신수(37·텍사스) 최지만(28·탬파베이)코리안 빅리거들이 나란히 무안타에 볼넷 1개 씩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볼넷 출루로 시범경기 3연속경기 출루행진은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줄곧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번이 아닌 다른 타순에 배치돼, 수비까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이 됐다.
최지만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에 2타점 2득점이 됐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강정호 대신 선발 3루수로 나선 콜린 모란은 5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071(14타수 1안타)로 추락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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