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7·텍사스)가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32·피츠버그)와 최지만(28·탬파베이)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15타수 3안타)이 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후속 타자 오도어와 마자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1루에서 갈로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면서 추신수가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는 2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5회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5회 6실점, 6회 2실점하며 무너졌고 결국 2-12로 대패했다.

한편 이전 경기에 출전했던 강정호와 최지만은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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